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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이정은 교수팀이 2004~2013년 국내 40세 이상 2만5904명의 커피 섭취 실태를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커피믹스를 즐기는 사람이 전체의 50.3%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아메리카노 등 블랙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은 전체의 19.8%에 불과하였습니다.
프림 없이 설탕만 넣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9% 정도였으며, 프림만 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1%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20%였습니다.


연구 교수팀은 논문 결과에서 "40~64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블랙커피를 섭취한 남성보다 설탕과 프림을 혼합한 커피를 하루 2회 마시는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배가량으로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대사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복강 내의 내장지방은 대사적으로 매우 활발하여, 아주 여러 가지 물질들을 분비하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혈압을 올리고,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하여 고인슐린혈증, 인슐린저항성 및 혈당 상승을 초래함으로써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고, 혈관 내 염증이나 응고를 유도하여 동맥경화를 촉발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이렇게 유발된 고혈압, 당뇨병 및 고인슐린혈증 또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증상은?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합니다.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 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1) 허리둘레 : 남자 90 cm, 여자 80 cm 이상
2)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3) 고밀도지방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4) 혈압 :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투약 중
5) 공복혈당 :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투약 중



■대사증후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대사 증후군에 대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 조절 및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사 증후군을 구성하는 질환들은 말 그대로 생활습관병에 해당되는 것들이므로, 평소 균형잡힌 식사 및 규칙적인 운동을 기본으로 하여, 금연, 절주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고,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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