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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미제 사건이 발생했다

 

2005년6월 2005년11월 2006년5월에 세명의 여성을 납치...성추행 후 살해 후

시신을 포대 2개를 노끈으로 묶어 유기한것이다. 

 

특이점은 세명의 피해자 모두 신정역 근처에서 납치되었다는 점에서 범인이 동일인물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있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으로 유명한 이 사건을 한번 파헤져본다.

 

 

우선 , 첫번째 사건의 피해자는 20대후반의 일반 회사원으로 오후에 감기증상이 있어 병원으로 가던길에 납치된 뒤

살해된것을 판단되며 시신은 어느 빌라골목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구역에 상반신과 하반신이 포대에 각각씌인채로

쓰레기 무단투기단속을하던 한 공무원에 의해 발견이된다.

 

부검결과 경부압박 질식사....

추가적을 복부에 과다출혈 등 폭행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흔히 사람을 죽일때 가장많이 나타나는 사인중 하나인데,분명 범인은 여성을 납치한뒤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피해자는 친정집으로 간다며 신정역을 내린모습이 마지막 CCTV에 찍혔고 그뒤로 연락이 두절되어 남편이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다음날 아침이 되도록 아내가 돌아오지않자 전전긍긍하다 결국 아내는 싸늘한 시신으로 첫번째 피해자와같이 포대에 시신이 씌어져있었다. 다른점은 포대2개를 연결한뒤 묶었던 매듭의 형태가 더 정교했다는 점이 조금 다르지만 사인이 경부압박질식사인것과 복부의 출혈을 보인점(폭행흔적)을 볼때 전문가들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시신을 유기한장소는 야밤이었을것이고 빌라나 주택이 밀집되어있던 장소 담벼락이 대부분 높았으며

사각지대가 많은지역 역시나 범인이 시신을 유기하기에는 부담이 없었을걸로 보인다.

 

 

중요한 단서가 하나 발견이된다.

두번째 피해자 상의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는데 이 곰팡이는 옷자체에서 발생된 곰팡이가 아닌 외부에서 묻은 형태의 곰팡이였고 이런류의 곰팡이는 반지하 환경에서 생기는 곰팡이임을 알아낸것이다.

즉, 해당범죄는 반지하에서 실행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또한 시신을 씌운포대를 묶고 연결할때 사용한 매듭법인데 일반적인 매듭이 아니라 박스나 이런것들을 묶을때 쓰는 방식이라는 점이 또다른 단서이다.

 

 

사건의 수사는 진전이 없고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을것같았던 찰나 세번째 납치 피해자가 나타난다.

세번째 피해자는 납치는당했지만 그 당시 운이좋게 도망쳐나왔고 그때 주택에서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지 않고 주택2층으로 올라가 서랍장뒤에 몸을 숨겼다고한다. 어두운 환경이고 급박한 상황이라 기억이 모두 나지않지만 유일하게 기억이 나는것은 서랍장 측면에 붙어있던 엽기토끼 스티커와 반지하방 즉, 범행을 예비했던 곳에서 본 다량의 끈들...

그리고 들었던 목소리에 의하면 범인이 2명인것으로 보이는것 3가지가 전부다.

 

 

결국 범인들의 눈을피해 인근초등학교까지 뒤도 돌아보지않고 뛰었고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한 뒤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주변의 지형지물이 어두워 잘보지 못했고 비슷한 건물구조탓에 어디서 어느방향으로 얼마나 뛰어서 도망친건지는 기억을하지 못했는데 이부분이 참 아쉬웠다... 하긴 어두운 밤에 목숨을 잃을수있는 긴박한 상황에 더군다나 아파트도 아니고 기억을 잘 못하는것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 이후 엽기토끼가 붙여졌던 신발장을 본적이 있다는 TV관련일을 하던 분의 목격자가 나타난다.

 

군제대후 TV를 무단으로 시청하는세대에대해 선을 자르는 절체작업을 했었는데 한 반지하방에 들러 TV선을 절제하려고

문을 두드리자 인기척이 느껴지지않았고 어쩔수없이 2층으로 올라가 선을 자르던중에 신발장옆에 붙은 엽기토끼를 본것이다. 그런데 반지하방에 아무도 없을것이라 생각했던 목격자는 갑자기 누군가 자신에게와 왜 문을 두드리냐고 시비를 걸었고 그뒤 다시 남자는 나와서 오해가 풀리자 전선을 보고는 안쓰는거면 좀 줄수없냐고 묻기까지 했다는것이다.

처음엔 시비를 걸고 전선을 달라고 했던 사람이 동일인물 즉 1명으로 알고있었던 목격자는 취면수사를 통해 

얼굴의 형태와 인상착의를 더 정확하게 기억을 해냈고 동일인이 아닌 용의자가 2명임을 알아낸다. 

(이는 세번째 피해자의 목격자 진술과 일치한다)

 

그리고 반지하 방안으로 들어가 TV선절체작업을 잠깐들어가던중 방안에

여러가지의 끈들이 엄청많았다는것을 기억해낸다.

 

 

그 이후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한뒤 그알에 여러 목격자 제보가 쏟아졌지만 범인으로 특정되는 사람은 없었고, 세번째 피해자가 찾아간 반지하도 이미 재건축으로 철거되고 없는 상황이었다.

 

시간이 흘러 부산기장경찰서의 정우정 경감이 방송을 보고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오게되고

용의자 2명(박근형,김선우)을 특정해 수사를 했지만 결국 혐의가없는것으로 판명이난다.

 

 

현재는 국과수에서 40대 희생자 시신을 감싼 돗자리에서 발견된 피의자의 체액으로 추정되는 DNA를 새롭게 분석중이라고한다. 그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한증거가 과학수사기법이 발달하면서 하나 둘씩 증거가 나오고있는것이다.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영구중지된 상황이다. 

 

범인을 찾을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장기미제사건이라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대부분 연쇄살인사건은 사람을 죽이는데에 쾌감을 느끼고 그 행위자체에 중독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할지는 모르지만 분명 단서는 잡힐것으로 기대해보며...판도라의수첩을 다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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